SPECIALIZED TREATMENT CENTER
HYOSARANG FAMILY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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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라고 하면 흔히 기억에 문제가 있는 인지장애를 떠올리곤 하는데 치매는 우울, 불안, 공격성, 망상 등의 증상을 동반하여 관리하지 않으면 그 증상이 악화되는 질병입니다. 그 중 폭력성과 망상 등의 행동심리증상(BPSD)을 보이는 경우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무거운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인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행동심리증상에 대한 이해와 수용으로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안전한 생활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치매치료에서의 인지훈련은 집중력과 기억력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비약물치료 외에도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활동, 창작활동, 신체 활동 등 다양한 인지 훈련을 통해 인지 기능 유지 및 향상과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 우울증 감소, 삶의 질 향상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됩니다.
전주대학교 예술심리치료학과와 연계하여 매주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함께 룰루랄라" 음악치료요법은 음을 인지하고 외우고 가사를 기억해내는 도출작업과 몸을 움직이며 신체기능 활성화가 되면서 치매환자에게 지남력, 기억력 증진과 주의 집중 및 계산 능력, 언어기능, 이해 및 판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또한 악기도 신나게 연주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환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치료 프로그램입니다.
전주대학교 e-복지관과 연계하여 매주 "변하지 않는 우리의 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환자분들의 창의성 및 자기표현력 향상과 행복감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효사랑 푸른꿈건강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매주 동화구연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인 "책나무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에게 동화구연 및 동화책 읽어드리기는 정서적 공감대는 물론 안정감과 인지재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지장애환자들은 기억력과 집중력 등 다양한 인지기능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작업치료를 통해 이러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환자의 능력과 기능에 맞게 다양한 작업을 시행하면서 적극적인 일상생활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케어와 작업치료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게 되며, 치매와 관련된 사회적 학습 결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인지장애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ADL향상활동은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환자들의 능력과 기능에 따라 효과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이때 환자의 능력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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